[정정욱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까지 ‘레인보우 유스 올림픽’에 참가할 이주배경청소년(탈북·다문화 가정·중도 입국) 을 모집한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6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내달 13∼1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메달리스트와의 만남·미니올림픽·자전거 라이딩 등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부 측은 “올림픽 정신과 가치(우수성·우정·존중)에 대해 배우고, 이주배경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꿈과 도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4∼20세 이주 배경청소년으로 총 80명을 선발하며, 모든 활동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참가활동인증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기증하는 자전거와 안전모가 전달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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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동아리 합동발표회’ 기념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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