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5회분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특히 단 1회 방송 내에서 죽음을 번복한 설정이 논란의 중심이다.
방송에서 강모연(송혜교)과 행복한 모습을 보이다가 유시진(송중기)은 긴급 군 작전에 투입되기 이른다. 함께 투입된 서대영(진구)과 유시진은 임무 완수를 코앞에 두고 총알을 맞고 만다. 이어 두 사람은 시신도 찾지 못한다.
하지만 유시진은 불사조처럼 살아 여자친구 강모연 앞에서 나타난다.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던 강모연의 무전기를 통해 재회를 알린 것. 신기루처럼 유시진의 모습이 드러났고 둘은 재회하기에 이른다. 죽음을 암시했다가 살아돌아 온 것에 대해 극적 긴장감 위해 과한 설정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김은숙 작가는 ‘이 모든 게 이등병 유시진의 꿈’이라는 추측에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전 아마 이민 가야 했을 겁니다”라며 황당 결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태양의 후예’가 15회의 황당함 때문에 시청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 시청자들의 반응에 일일이 응답할 수 없는 100% 사전제작.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서 용두사미 필력을 보여준 작가이기에 더욱 불안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어떤 결말이 나오든 ‘태양의 후예’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