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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송혜교, 돈보다 애국을 택한 '의리의 후예'

입력 : 2016-04-12 15:00:09 수정 : 2016-04-12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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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한류스타들의 같은 듯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내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 붐을 재점화시킨 송혜교가 화제였다. 그가 중국내 광고되는 일본 기업과의 계약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것.

광고가 성사된다면 대륙에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왜냐하면 ‘태양의 후예’가 중국 전역에 동시 방영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 하지만 돈보다 중요했던 것은 이미지였다. 광고를 제안했던 기업은 다름 아닌 일본 대표적인 우익기업 미쓰비시였다. 미쓰비시는 자동차와 전자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 대표 기업. 특히 일제강점기때 10만 명의 한국인을 강제 노역시킨 것으로 유명하며, 명실공히 1급 전범기업으로 뽑힌다.

‘태양의 후예’와 자주 비교되는 드라마로 2013-2014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있다. 당시 주연 전지현과 김수현은 드라마의 인기로 대륙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드라마가 제대로 중국에서 히트치면서 특급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것. 이에 전지현과 김수현은 2014년 당시 중국생수기업 헝다와 광고계약을 맺었다. 생수의 수원지는 백두산. 하지만 헝다는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한 것. 장백산은 중국의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자신의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장백산으로 부르는 것. 일본이 동해와 독도를 자기식으로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수원지 표기까지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에서 광고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일은 전통적으로 복잡한 관계다. 광고 하나도 심사숙고한 뒤 결정해야 할 것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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