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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박보검&김고은 모델 효과 성공적

입력 : 2016-04-06 05:30:00 수정 : 2016-04-06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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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가 신세대 아이콘 박보검과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한 새 광고를 선보인 이후 앱다운로드 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재런칭에 성공한 것이다.

G9는 정보와 상품의 홍수 속에서 결정장애에 빠진 소비자들을 위한 ‘큐레이션 쇼핑몰’이다.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좋은 작품을 엄선해 전시하 듯 쇼핑 큐레이터가 독특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별하여 판매한다. 트렌드에 뒤처지기 싫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기고 싶은 2539세대를 겨냥했다.

‘믿을수 있는 단 하나의 가격’을 컨셉으로 한 이번 광고는 박보검과 김고은을 모델로 해 제한 없는 할인쿠폰, 옵션가 철폐,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 등 심플하고 편리한 G9 쇼핑의 강점을 전달한다. G9는 추가 옵션금을 없애 상품 구매 시 처음 본 가격 그대로 구입 가능하도록 했으며, G9캐시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의 경우 최대 금액 및 신청 횟수 제한을 없애는 등 제약없는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외 직구 상품도 배송비 없이 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에 제공한다.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박보검과 김고은이 G9의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며 2539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광고 영상은 지난 1일 기준 유투브 조회수 195만뷰를 넘어섰다. G9는 광고 캠페인 진행 이후 3월 한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148% 증가했고, 구매자 수도 136% 증가했다.

모델을 활용한 이벤트 반응도 좋다. G9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플친)로 등록한 고객에게 모델 박보검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한정 수량 총 10만명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나 하루 반만에 추가 5만명까지 모두 소진되어 30만명에게 추가 지급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숫자는 이후 3배 이상(230%) 증가했으며, 프로모션 페이지의 접속자 90%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등 모바일 이용고객도 크게 늘었다.

G9 관계자는 “박보검과 김고은을 모델로 한 캠페인 이후 카카오톡 플친 이모티콘 증정,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G9의 새로운 서비스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이후 전체 매출액과 모바일 유입률도 크게 늘어나는 등 즉각적인 소비자의 반응으로 이어져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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