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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O2O 서비스 강화 박차

입력 : 2016-03-23 05:10:00 수정 : 2016-03-22 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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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오픈마켓 기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대세를 이루는 O2O 기업들은 오픈마켓 채널의 인지도와 기존 회원층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는 단비와 같다. 오픈마켓 역시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고객 유실을 막고 채널의 볼륨을 키울 수 있어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현재 G마켓에는 전문청소사업 '대리주부', 침구클리닝 '코웨이 홈케어 닥터' 등이 입점해있다. G마켓은 이번 ‘한샘 키친&바스’와 ‘영구크린’입점으로 배달, 청소서비스에 이어 가사도우미, 부엌 · 욕실 인테리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영역의 O2O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한샘 키친&바스’는 욕실, 부엌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다. G마켓 결제 후 한샘디자이너의 방문상담을 통해 설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사직영 실측 및 시공으로 믿을 수 있으며 하자 발생 시 1년 이내 무료 A/S를 제공한다. 오는 4월3일까지 입점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주 키친, 바스 각 2개의 서비스 상품을 슈퍼딜로 선보인다.

홈클리닝서비스 ‘영구크린’도 입점해 가사 도우미, 정리 컨설팅 서비스까지 G마켓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구크린’은 일상적 가사를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 서비스', 정리에 필요한 부품, 방법 등을 전해주는 '정리 컨설팅 서비스', 1인 가구를 위한 '원룸 입주청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3월 말까지 입점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 생활주방팀 손형술 팀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하는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품 영역을 생활밀착형 서비스로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사서비스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11번가 역시 생활형 O2O 서비스를 강화했다. 11번가는 관련 서비스를 모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생활 플러스(+)’ 코너를 새롭게 오픈하며 집안일(청소, 세탁, 세차, 수선 등)이나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맞춤제작(셔츠, 구두, 인테리어 등) 서비스, 그리고 배달음식 주문까지 생활 속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O2O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았다.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로는 배달음식(요기요) 주문부터 출장세차(세차왕), 청소대행(홈 마스터), 세탁수거(크린바스켓), 인테리어(홈라떼) 등 가사 대행 서비스와 구두수선(왓슈), 맞춤구두(디 아마레), 맞춤셔츠(스트라입스) 등 방문제작 서비스 그리고 가정반찬(라운드키친7), 숙성고기(감성고기), 산지직송(식탁이 있는 삶) 등 프리미엄 먹거리 배송서비스와 지역쿠폰, 기프티콘 등 지역별/업체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하다.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은 ‘생활 플러스’ 코너를 향후 다양한 O2O사업자들이 11번가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wjun@sportsworldi.com

G마켓에 입점한 홈클리닝 서비스 ‘영구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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