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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기업보다 발빠르게 라인업 확장
'슈퍼판타지워' 후속작 'M.O.E.' 공개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넥슨이 이른바 SRPG라는 복합형 장르에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 등 경쟁 기업에 비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SRPG는 기존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시뮬레이션(Simulation) 요소를 배가한 게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 해 이 장르에서 처녀작으로 ‘슈퍼판타지워’를 선보인데 이어, 후속작 ‘M.O.E.’(Master Of Eternity,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를 공개했다.

넥슨이 자체 제작중인 ‘M.O.E.’는 16명의 각기 다른 미소녀 ‘픽시’를 육성하면서 우주평화를 찾기 위해 거대한 제국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저는 아스가르드함의 함장이 돼 전투에 임하게 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킬과 ‘파츠’(장비 일부) 강화 시스템, 유형별 슈트(로봇) 등 전략 요소를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풀 3D 메카닉 전투 방식과 던전 별 보스 대결, PvP(유저끼리 대결) 플레이 등을 구현하고 아이템 및 ‘픽시’ 강화, 턴제 플레이, 나만의 팀 구성 등 전략 플레이 기능을 잘 버무렸다.

넥슨 관계자는 “고정 팬층이 형성된 미소녀와 메카닉 분야에 SRPG 요소를 곁들여 삼박자 고루 갖췄다”며 “오는 2분기 중 정식 발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슈퍼판타지워’는 2015년 11월 말 글로벌 원빌드(One Build)로 동시 출시됐다. 해외 서비스 명칭은 ‘판타지 워 택틱스’(Fantasy War Tactics)다. 한 판씩 깨나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조작과 전투방식, 플레이 시간 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였다.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50위권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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