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종천 감독, ‘정공법을 택하다’

입력 : 2016-02-23 07:00:00 수정 : 2016-02-22 18:14: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정욱 기자]

박종천(사진) KEB하나은행 감독이 ‘정공법’을 택했다. ‘우리 스타일대로 가겠다’는 나름의 선전포고가 깔려있다.

KEB하나은행은 22일 현재 18승13패로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 남긴 상황으로, 2승을 추가하면 2위 자리도 확정이다. 비록 지난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1위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9-96으로 크게 졌지만, 직전 팀 창단 후 최다연승 신기록인 6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즌 신지현, 김정은, 샤데 휴스턴 등 핵심 전력들의 줄부상을 딛고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박종천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로 쉬운 팀은 없다”고 운을 떼더니, “남은 경기 동안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급선무이고, 플레이오프에서 어느 팀을 만나든 개의치 않고 우리 스타일대로 밀어붙일 것”이라고 ‘정공법’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버니스 모스비와 첼시 리를 칭찬했다. 특히 모스비는 샤데 휴스턴 이탈 이후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연승을 주도했다. 박 감독은 “모스비의 경기력은 원래 좋았다. 이 정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데리고 온 것”이라며 “특히 수비 능력은 샤데 휴스턴보다 좋다. 휴스턴이 시즌 아웃된 것이 팀에 마이너스지만, 모스비가 휴스턴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고 흡족함을 보였다.

또 첼시 리의 경우, 플레이에 있어 신중함이 가미됐다고 했다. 그는 “나도 센터 출신으로, 센터 포지션은 어쩔 수 없이 몸싸움이 많고 공격자 파울도 종종 발생한다”며 “첼시 리의 거친 플레이는 연습을 통해 수정되고 있고,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남은 정규리그는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죽기살기로 할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에게 스피드 및 체력,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