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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설연휴기간에도 장기 흥행 순항! 3만 돌파가 코앞

입력 : 2016-02-10 10:58:30 수정 : 2016-02-10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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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지난 1월21일 개봉한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이 개봉 3주차로 접어들며 3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해 첫 감성드라마로 주목받으며 극장가에 선보인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지난 5일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가 3만명 돌파에 임박해 다가올 주말과 설 명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동안에 무난히 3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뉴욕 이스트빌리지 5층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부부가 이사를 결심하며 생긴 주말 3일간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 이번에 21년만에 재개봉하는 걸작 ‘쇼생크 탈출’과 새로운 신작 ‘런던 헤즈 폴른’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오랜만에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또, 픽사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 ‘도리를 찾아서’에 참여하며 할리우드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명배우 다이안 키튼이 모건 프리먼과 스크린 첫 호흡을 맞추며 아카데미 수상자다운 명품 케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의 꾸준한 흥행세는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성영화 대표작들인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유스’의 흥행세와 닮은 꼴이다. 특히 영화를 본 젊은 관객들이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거나 중년 관객들이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사례가 SNS를 통해 많이 보이고 있으며,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도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이 주는 따뜻한 감성과 명품 배우들의 매력에 힘입어 재관람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반 모리슨(Van Morrison)의 곡 ‘Have I told you Lately’를 듣기 위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SNS에 인증을 올리는 것이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관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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