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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태티서, 12월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 1·2위 'SM 파워'

입력 : 2016-01-15 06:25:00 수정 : 2016-01-14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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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 엑소의 ‘싱포유(Sing For You)’, 소녀시대 태티서의 ‘디어산타(Dear Santa)‘ 뮤직비디오가 12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 2위에 나란히 등극해 화제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K-POP 칼럼 코너 K-TOWN에 ‘2015년 12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2월 한 달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 TOP 10을 발표했다. 그결과 1위는 엑소의 ‘싱포유’가, 2위는 소녀시대 태티서의 ‘디어 산타’가 나란히 랭크돼 SM 아티스트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시켜 주었다.

빌보드는 순위 발표와 함께 “2015년이 저물어가면서 유튜브 이용자들은 겨울 테마의 비디오에 매력을 느꼈다. 엑소의 겨울 시즌송 ‘싱포유’는 12월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에 랭크됐고, 소녀시대 태티서의 크리스마스 음악 ‘디어 산타’가 2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엑소는 미국 빌보드의 ‘2015 연말 결산 차트’에서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 7위, 월드 앨범 부문 8위에 등극하며,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녀시대 태티서는 ‘디어 산타’로 아시아 9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엑소는 23~24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MANILA’를 펼치며, 소녀시대는 30~3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 - in BANGKOK’을 개최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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