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게임한류에는 역시 '메이플' IP가 '제격'

입력 : 2015-12-14 13:42:55 수정 : 2015-12-14 13:42:5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던파' 인연 텐센트 통해 '메이플2' 중국 진출
귀여운 캐릭터·UGC 등 강력 IP·게임성 입증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메이플스토리2’가 한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에 다시 불을 지핀다.

개발사인 넥슨은 중국 최대 게임 기업 텐센트와 최근 ‘메이플스토리2’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텐센트는 한국산 온라인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넥슨과는 ‘던전앤파이터’로 인연을 맺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텐센트와는 지난 7년 간 ‘던전앤파이터’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온 만큼,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이 5년 동안 개발력을 집약해 만들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에 유저가 직접 게임 속 놀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 화려한 전투 요소 등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전작이 크게 흥행한 덕분에 강력한 팬심을 형성하면서 유력 IP(지적재산권)의 여세를 입증했다.

특히 침체된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작품성이 흥행을 담보한다’는 명제를 실현할 구심점으로 꼽힌다. 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부총재는 “‘메이플스토리2’는 창의적이고, 훌륭한 게임성과 자유도가 높은 신선한 게임”이라며 “중국 서비스에 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개했다.

sugiru@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