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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4인방 프로필 공개 '출격 준비완료'

입력 : 2015-12-08 09:43:32 수정 : 2015-12-08 09: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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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드디어 ‘리멤버’군단이 출격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 주연배우 4인방 유승호-박민영-박성웅-남궁민의 ‘타이틀컷’이 첫 공개됐다. 이와 관련 ‘리멤버’를 역동적으로 견인할 주연배우 4인방의 캐릭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캐릭터 카탈로그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절대 기억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최강 비주얼의 고등학교 중퇴 최연소 변호사.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엄마와 형을 떠나보내 아버지 전광렬(서재혁 역)만이 유일한 혈육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여대생을 살해한 죄목으로 법정에 서고 사형수가 되면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나선다.

▲엉뚱발랄 소녀 감수성의 검사 이인아(박민영)

이인아는 인권과 정의 실현을 강조하는 씩씩한 법대생이었다가 검사가 되고, 훗날 변호사로 거듭나며 성장한다. 더욱이 낮에는 법대생으로, 밤에는 피자집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피자배달을 하는 이중생활녀(女)로 활약하는 것. 특히 인아는 박진감 넘치게 흘러갈 ‘리멤버’에서 멜로를 담당한다.

▲조폭 변호사 박동호 (박성웅)

박동호는 난생 처음 보는 파격적인 변호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지방법대 출신으로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박동호가 빽바지와 빽구두 등 올 화이트 깔맞춤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넘나드는 이탈리아제 명품 양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 그냥 보기에는 거칠고 무식해 보이지만, 한 수 앞서는 머리싸움과 끈끈한 의리가 박동호의 숨겨진 매력이다.

▲갑질 대마왕 남규만(남궁민)

부와 권력, 모든 걸 갖췄지만 유일하게 없는 것 하나가 바로 인간성이다. 더군다나 분노조절장애까지 갖춘 안하무인 인물. ‘리멤버’ 속 남규만은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밉상 캐릭터로 등극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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