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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커플의 인생 클라이맥스… '엘사 앤 프레드' 10월 29일 개봉

입력 : 2015-10-18 13:41:08 수정 : 2015-10-18 1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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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인생의 마지막에서 만난 커플의 엉뚱하고 달콤한 순간을 그린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 ‘엘사 앤 프레드’가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10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엘사 앤 프레드’는 서로 옆집에 사는 엘사와 프레드가 만들어가는 인생의 클라이맥스를 그린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다. 여기저기 참견하기 좋아하는 엘사는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 온 프레드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와 엉뚱 발랄한 해프닝들을 겪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내딛지 않던 프레드도 엘사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난생처음으로 묘한 감정에 눈 뜨게 된다. 하지만 프레드는 어느 것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엘사의 행동과 말에 혼란스러워하고, 순탄할 것만 같은 그들의 연애사도 점점 삐걱대기 시작한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춤 배우러 다니기,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튀하기 등 귀요미 커플의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엘사 앤 프레드’는 역대 아카데미 수상자들인 셜리 맥클레인과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셜리 맥클레인은 영화 ‘애정의 조건’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고,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비기너스’를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이다. 이렇듯 할리우드의 최고의 베테랑들이 펼치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감성적인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를 모티브로 삼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2005년도 작품 ‘엘사&프레드’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와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인 트레비 분수를 비롯해 낭만적인 유럽 도시의 모습도 오롯이 담아내며 가을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에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도 영화 속 엘사와 프레드가 춤을 추는 모습을 포착한 장면과 함께 '때론 삶이 더 영화 같은 순간이 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있어 올가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힐링 무비임을 예고하고 있다.

엉뚱한 두 남녀의 달콤한 순간을 그린 영화 ‘엘사 앤 프레드’는 오는 29일에 개봉해 관객들에게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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