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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경력 250명 뽑는 넷마블 '큰손' 됐네

입력 : 2015-09-21 09:37:34 수정 : 2015-09-21 09: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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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등 컴퍼니 14개사 참여
제작·사업 부문 등서 경력·신입 채용
[스포츠월드=김수길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인력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회사를 포함해 전사 차원에서 대규모 공채에 돌입했다. 필요와 상황에 따른 소규모 채용이 주를 이루는 현재 추세와는 달리, 250명이 넘는 인원을 대거 모집한다.

배급을 주로 담당하는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해 넷마블에스티와 넷마블몬스터, 넷마블앤파크 등 넷마블 계열(컴퍼니) 14개사가 포함된다. 모집은 게임제작과 사업, 소프트웨어 개발, 경영지원 부문에서 이뤄진다.

게임제작 부문은 PD, PM, 기획, 프로그램, 아트 등 전 직무에 걸쳐 회사별 선택이 아닌 게임 장르별로 세분화해 영입한다. 사업부문은 사업PM, 사업개발, 마케팅, 홍보 등이다. 국내와 해외 인력을 동시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쪽은 보안과 플랫폼 지원, 데이터 분석, QA 직무 등에서 다수를 뽑는다.

이번 공채는 신입과 경력직 모두 해당된다. 신입은 오는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경력은 관련 직무 수행 경험 1년 이상이면 학력과 학점 등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경력직은 서류전형 마감일에 관계없이 서류 검토 및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넷마블컴퍼니 인터넷 홈페이지( www.netmarble.com)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 후 신입은 필기전형, 면접, 인턴십(8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경력직의 경우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회사 관계자는 “넷마블은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갖고,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며,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인재를 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인정한 개발력, 운영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넷마블에 전문가와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컴퍼니는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석권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 넷마블과 20여개 게임 개발사 그룹이 한데 모여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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