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안동 · 이병기 기자] 나라 잃은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한 ‘경술국치 105주년 추념행사’가 29일 경북 안동시 문화의 거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생존 애국지사 배선두, 이인술 옹을 비롯해 경상북도 및 안동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술국치 10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추념식은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약사 보고와 초청인사 추념사 및 추도사, 어린이합창단 공연, 이인술 애국지사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념사에서 “지난 교훈을 되새겨 분단 한반도를 통일로 마감하기 위해 300만 도민이 힘을 모으자”라며 “국가와 민족을 지킨 애국선열의 삶과 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정성껏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주최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가 열렸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4월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경술국치일(8월29일)에 조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사랑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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