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방수제품이라고 다른 기능들이 부족하다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기 마련. 최근 선보인 제품들은 완벽한 방수기능에 자사만의 디자인, 편의성, 내구성 등을 특화해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을 갖추며 사용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방수기기의 국제 공통 등급은 IP/IPX로 나뉘며 IP는 방진과 방수를 지원하고 IPX는 방수만 지원된다. IP등급에서 앞에 나오는 숫자는 먼지 등 고체에 대한 안전성을 뜻하며 뒤에 있는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는 뜻이다.
▲다양한 컬러 라인업의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소니, SBH70
소니가 최근 출시한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70은 1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IP57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자랑한다.
음질 역시 발군이다. 고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제공하는 HD보이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14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리시버 등을 통해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의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단, HD보이스 기능은 단말기, 네트워크 서비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물에 뜨는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몬스터 오디오, 슈퍼스타 백플로트
▲반지 형태 리모트 컨트롤러로 편의성 높인 일체형 방수 워크맨 소니 NWZ-WS610
▲충격, 먼지에도 강한 내구성 갖춘 방수 노트북 파나소닉코리아 터브북 CF-53
파나소닉코리아는 방수를 넘어 충격, 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러기드(Rugged) 노트북인 터브북 CF-53 4세대를 출시했다.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을 충족하는 각종 테스트(자유낙하, 진동, 방진, 방수)를 통과해 높은 내구성을 갖췄으며, 손잡이를 포함한 중요 부분은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디자인해 최대 76cm 높이에서 떨어져도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표면을 특수 코팅해 자동차나 책상 등에 올려놓아도 흠집 걱정이 없다.
kwjun@sport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