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에 발표해 미국과 영국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월드와이드 데뷔 앨범 ‘키스(Kiss)’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모션(E?MO?TION)’은 칼리 래 젭슨의 경쾌함과 발랄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층 다양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초특급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을 비롯해, 스웨덴의 스타 프로듀서 셸백(Shellback) 그리고 최근 토브 로(Tove Lo),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과의 작업으로 주목 받은 매트맨 앤 로빈(Mattman & Robin),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의 로스탐 바트망글리(Rostam Batmanglij), 펀(Fun.)의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 카디건스(The Cardigans)의 피터 스벤손(Peter Svensson)을 비롯한 수많은 인디 아티스트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앨범 수록곡으로는 호감과 사랑 사이의 이성감정을 사랑스럽고 예리하게 묘사한 고백송 ‘아이 리얼리 라이크 유(I Really Like You)’,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의 걱정을 잊고 도피처를 찾는다는 주제의 신스팝 싱글 ‘런 어웨이 위드 미(Run Away With Me)’, 80년대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펑키한 느낌이 강한 타이틀 트랙 ‘이모션(Emotion)’ 등 스탠다드 버전에는 총 12곡, 디럭스 버전에는 15곡이 수록되었다.
또한, 신디 로퍼(Cyndi Lauper)의 서머 소닉 공연을 보고 영감을 받아 80년대 레트로 팝을 주제로 한 이 앨범은 뉴욕 타임스로부터 "80년대 풍의 신스팝이라는 사운드 테마와 메세지가 일관성 있게 이어지는 앨범"이라며 라디오 히트곡과 싱어롱에 알맞는 곡들이 넘쳐난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미 빌보드와 스핀, 그리고 타임지는 ‘이모션’을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타임지는 특히 "아주 희미한 떨림조차 거대한 폭탄처럼 마음에 떨어지던 십대 시절, 칼리 래 젭슨은 이 시절을 불러 일으키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이 진화한 ‘틴 에이지 드림 2.0(Teenage Dream 2.0)’라고 할 만 하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칼리 래 젭슨은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로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 Hot 100)에서 2012년 최장 기간인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700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한 아티스트이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55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Record of the Year),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와 주노 어워드(Juno Awards)를 비롯한 각종 유수 시상식을 휩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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