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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브라더수,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6시간 만에 만든 곡”

입력 : 2015-08-02 20:21:29 수정 : 2015-08-02 2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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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뮤지션 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브라더수(본명 김형수)가 자이언티와 곡작업을 한 소감을 밝혔다.

브라더수는 자이언티(Zion.T)의 히트곡 중 하나인 ‘꺼내먹어요’에 작곡과 편곡으로 참여했다. 5월 발매된 ‘꺼내먹어요’의 인기는 그야말로 어마무시. 하루도 힘들다는 음원차트 1위를 일주일이나 지켜냈다.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도 ‘차트올킬’ 왕좌는 자이언티에게 내줄 수 밖에 없던 상황. 여기에 2년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무도 가요제’에 출연한 자이언티의 영향으로 ‘꺼내먹어요’는 다시 한 번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브라더수는 “‘꺼내먹어요’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 ‘내가 만들면서 즐거우면 듣는 사람도 알아주시는구나’하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꺼내먹어요’는 6시간 만에 완성한 곡이다”라며 작업 당시 기억을 끄집어냈다. 이어 “작업 과정이 물 흐르듯 흘러갔다. 하루는 자이언티 형이 저희 집에 놀러왔다. 방에서 건반을 치고 있는데 형이 ‘그거 좋다. 그걸로 가자’라고 하더라. ‘여기에 드럼이 들어가고…’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악기 구성을 했고, 그대로 멜로디를 뽑아서 줬다”며 “형이 바로 그 곡을 들고가더니 가사를 붙여 녹음을 해서 보내더라. 정말 녹음한 그대로 음원이 나왔다. 그래서인지 ‘꺼내먹어요’는 지금 들어도 노래 자체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곡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브라더수는 “일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이 아니라 논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형이 멜로디를 잘 쓰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쉽게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며 “듣는 분들이 즐거워하시니 더 행복하다”고 벅찬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브라더수는 첫 앨범 ‘PAPER’ 이후 2년만에 1.5집 미니앨범 ‘사이’를 가지고 나왔다. 이번 앨범 역시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을 비롯한 모든 프로듀싱을 맡았다. 동시에 뮤직비디오, 아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앨범 전체적인 구성과 흐름에 세심히 참여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리얼콜라보, 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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