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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부터 '인사이드 아웃'까지… 애니메이션 쏟아진다

입력 : 2015-07-08 20:41:46 수정 : 2015-07-08 2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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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애니메이션의 세상이 펼쳐진다! 오는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연령을 타겟으로 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영화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을 비롯 ‘인사이드 아웃’,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숀더쉽’ 등이 그 주인공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관객까지, 각 연령을 공략한 애니메이션들이 많지만, 정작 영유아 관객들을 위한 작품이 없어 아쉬운 부모 관객들은 주목하면 좋을 것이다. 지난 7월 2일 개봉한 '내 친구 호비' 세 번째 극장판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엄마나무를 구하기 위해 호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대모험을 그린 이번 작품은 세 번째 작품인 만큼 더욱 체계적인 구성과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무장해 호평을 얻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부모 관객이 가장 극찬하는 부분은 집중력이 낮은 아이들을 위한 실사와 애니메이션 파트의 구성이다. 퀴즈, 가위바위보, 틀린그림찾기, 동작 따라하기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 실사 파트는 아이들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후 애니메이션 파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호비'의 동생 '하나'와 용감한 원숭이 소녀 '치키'가 합세, 모험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는 동생을 질투하는 '호비'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엄마 관객들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상영 시간 내내 신나게 웃고 응원하게 만들며, '우리 아이 첫 번째 영화'로 기억될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영유아, 부모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옮기게 할 것이다.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 외에도 연령별로 다양하게 골라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픽사의 15번째 작품 ‘인사이드 아웃’은 사람의 다섯 감정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이다. 북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작품은 성인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객들에게도 안성맞춤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먼저 TV 시리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완구 품절 사태까지 빚기도 한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은 벌써부터 초등학생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대기 중이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 아저씨를 찾기 위해 무작정 도시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웃음폭탄 도시 여행을 다룬 ‘숀더쉽’은 40년이 넘게 스톱 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형식을 고수한 아드만 스튜디오만의 특별함과 또 높은 완성도로 중고등학생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처럼 관객들의 취향과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7월 극장가는 영유아는 물론 성인 관객들의 발걸음으로 더욱 붐빌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영유아 관객들을 위한 유일한 작품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엄마나무를 구하기 위해 호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대모험을 그린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해 절찬리 상영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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