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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부천시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

입력 : 2015-06-15 18:37:57 수정 : 2015-06-15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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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부천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G마켓은 부천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공동브랜드인 시옷(SEE:OT)’의 온라인 특별 홍보관을 운영하고 6월 한달 동안 총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G마켓 내 사회적경제기업 전문 벤더인 ‘새미에프엔비’와 함께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각종 판매 노하우를 전수해 이들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G마켓의 ‘시옷’ 홍보관에서는 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이레스토리’의 ‘이레약초 어성초환’(1개월분, 1만5000원),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의 ‘복사골김치’(3kg, 2만61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에코스토리’의 소이캔들, ‘미살림’의 친환경 교육재료, ‘크리서비스청’의 다목적 세정대왕, ‘나눌레몬’의 수제레몬차 등도 온라인 판매 교육 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07년 부여군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마켓 프리미엄 지역관과 옥션 지역특산물관을 운영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지역 축제, 여행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70여 개 지자체로 처음 문을 연 지역관은 현재 참여 지자체가 130여 개로 늘어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매년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먹거리, 농특산물, 여행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고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최초로 진행한 최대 규모 행사로 매회 그 규모와 질이 향상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 활동에 힘입어 2014년 기준으로 약 40개의 지자체와 총 78개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상생협력 롤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소비자는 우수한 지역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각 지자체는 온라인 유통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부천시와의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이베이코리아와 부천시의 업무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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