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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틴: 쉿! 상상금지!', 국내 첫 유료화 웹드라마로 손익분기점 돌파

입력 : 2015-06-09 15:34:09 수정 : 2015-06-09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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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4월 20일 스마트 핑거 무비 공개 이후 6월 3일 영화 버전 무삭제 확장판을 공개한 ‘나인틴 : 쉿! 상상금지!’가 국내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지난 4월 20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나인틴 : 쉿! 상상금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온라인 검색어와 다운로드를 석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와 신인 배우들 만으로 완성된 모바일 콘텐츠가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유의미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후 꾸준한 반응으로 팬덤을 형성한 ‘나인틴 : 쉿! 상상금지!’는 6월 3일에 영화 버전 무삭제 확장판을 공개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웹 드라마, 웹툰, 웹 소설 등의 웹 콘텐츠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빈약한 수익 구조를 바로잡고자 유료 서비스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웹툰의 경우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레진코믹스'가 700만 회원 수를 돌파하며 유료 웹 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고, '북팔'은 유료 웹 소설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나인틴 : 쉿! 상상금지!’는 최초로 웹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특화된 '스마트 핑거 무비'로 제작되어 디지털 유통되었다. 이는 웹 드라마 형태의 콘텐츠가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모범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나인틴 : 쉿! 상상금지!’는 어떤 콘텐츠보다 최적화된 형태로 서비스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나인틴 : 쉿! 상상금지!’의 투자 제작사 클로버 이앤아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며 스마트 핑거 무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원작 웹툰의 팬덤에 더해 스마트 핑거 무비 ‘나인틴 : 쉿! 상상금지!’에 열광한 네티즌들까지 더해 '나인틴'은 그야말로 청춘 19금 프로젝트의 브랜드가 되었다. 이에 ‘나인틴 : 쉿! 상상금지!’를 투자 제작한 클로버 이앤아이는 이 작품의 시즌 2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 같은 콘셉트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제작될 '나인틴 시즌2' (가제)는 이르면 2015년 안에 뜨거운 청춘과의 아찔한 공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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