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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전 멤버 한경 출연 '타이거 마운틴', 4월 23일 개봉 확정

입력 : 2015-04-15 22:05:25 수정 : 2015-04-15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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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서극 감독이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야심작이자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인 ‘타이거 마운틴’이 4월 23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940년대 후반 중국, 2차 세계대전 직후 위호산 등지에서 창궐하는 엄청난 수의 도적단에 맞서 소수 정예의 203부대가 기발한 비밀작전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 ‘타이거 마운틴’은 곡파의 인기소설 ‘임해설원’을 각색한 동명의 경극을 영화화해 만들어졌다. 무려 5년 여의 준비 기간과 총 제작비 220억원이 투자된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인 만큼 설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화려한 전쟁 장면과 비행기 폭파 장면 등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중국 위호산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호랑이, 매, 사슴 등 동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인공 '양자영' 역의 장한위가 위호산 전설의 맹호와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디지털 크리처 제작기술로 완벽 재현해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의 화려한 캐스팅 역시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주인공 '양자영' 역의 장한위, 도적단 두목 '좌산조' 역의 양가휘를 비롯해 '203소대장' 역의 임경신과 영화의 홍일점 '백여' 역의 동려아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에서 전쟁 당시와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지미' 역으로 전 슈퍼주니어 멤버인 한경까지 합세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추락하며 불타오르는 헬기와 헬기의 날개 부분을 붙들고 선 '양자영'(장한위 분)의 모습을 통해 치열한 전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래 화염을 뒤로 한 채 각기 다른 포즈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으며 제작비 220억원이 투자된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와 더불어 '역사가 기억하는 가장 위대한 전투 203부대 전쟁실화' 라는 카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전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중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서극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타이거 마운틴’은 오는 4월 23일 국내 개봉해 팬들을 찾아간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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