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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산들, 과거 '불후의 명곡' 우승한 '실력파' 아이돌

입력 : 2015-04-13 15:10:00 수정 : 2015-04-1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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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결승 무대까지 올라간 '꽃피는 오골계'의 정체가 그룹 B1A4 멤버 산들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회에서는 '앙칼진 백고양이', '황금락카 두통썼네', '꽃피는 오골계', '날아라 태권소년' 등 4인이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꽃피는 오골계'는 임재범의 낙인을 열창했지만,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부른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5표 차이로 패했다.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B1A4의 메인보컬 산들이었다.

지난 설 특집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 활약했던 산들은 말투와 창법, 손짓까지 평소와 다르게 꾸며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감췄다.

판정단은 "산들이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감탄했고 산들은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저를 더 자유롭게 해준 프로그램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또 산들은 2013년 문명진, 휘성, 케이윌 등을 꺾고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찍이 보컬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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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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