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3:1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최근 A매치 7연승의 가도를 이어갔다.
홈팀 프랑스는 ‘주포’ 카림 벤제마와 앙투완 그리즈만을 전방에 내세웠고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로베르투 피르미누를 전방에 배치시켰다.
전반 중반까지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프랑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랑스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던 바란이 멋진 헤딩골로 선취점을 올렸다.
프랑스는 선제골 이후 경기력과 패스워크가 살아나며 브라질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소 밀리던 형국에서 나온 소중한 골이었다.
1대1로 전반전을 마친 두 팀의 균형은 후반 11분에 깨졌다. 후반 11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브라질 대표팀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구스타부가 헤딩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의 쐐기골이자 마지막 골로 경기는 3:1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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