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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일 교수 기초전력연구원장 취임 “에너지밸리는 대한민국의 것”

입력 : 2015-03-20 15:50:08 수정 : 2015-03-20 15: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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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일 서울대 교수(전기공학부)가 제10대 기초전력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강인규 나주시장, 박규호 한전 부사장,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신순식 스마트그리드단장,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국장, 김일환 제주테크노마트 원장, 송성근 전자부품연구원 선터장, 류재선 전기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승일 원장은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린 취임·비전선포식 취임사를 통해 “세계는 에너지 분야의 혁신이라는 돌파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자 진격 중이다. 이러한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전력·에너지 산업계, 학계가 뜻을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이런 기로에서 기초전력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훌륭한 파트너이자 소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신임 원장은 “기초전력연구원은 기본으로 돌아가 공공성을 확보하고 기초인력 연구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며 연구원 위상을 스스로 확보할 것”이라며 “가만히 있지 않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으로 뛰어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로 목포와 제주를 소개한 문 원장은 “에너지밸리는 대한민국의 것이며 에너지밸리를 통해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영 선임기자 mykang@sportsworldi.com

문승일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취임식에서 비전선포식과 함께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식 전경.

문승일 원장(앞줄 오른에서 네번째)이 취임식 후 귀빈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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