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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석] SBS 2%대 VS MBC 20%대 극과극 시청률… 원인은 ‘공감대’

입력 : 2015-02-16 11:17:07 수정 : 2015-02-16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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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SBS 주말극이 2% 시청률을 기록, MBC 주말극의 20%대 시청률과 극과 극 대조를 이루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와 ‘내 마음 반짝반짝’이 전국기준 시청률 2.6%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내 마음 반짝반짝’은 KBS 2TV ’바보같은 사랑’(1.8%), KBS 2TV ‘사육신’(1.9%)에 이어 역대 최저 시청률 3위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떴다! 패밀리’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전국기준 시청률 22.5%를 기록했다. 이어 ‘내 마음 반짝반짝’과 동시간대 방영된 ‘전설의 마녀’는 28.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은 9.5%의 시청률을 보였다.

SBS와 MBC의 극과 극 주말드라마 시청률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떴다! 패밀리’와 ‘내 마음 반짝반짝’의 고전은 경쟁 드라마의 굳건한 고정 시청층 영향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하며 “시청자들이 함께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공감의 힘이 드라마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아쉽게도 두 드라마는 공감의 힘이 부족한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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