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 퇴직금으로 설렁탕 집을 차린 박씨(55)는 본인의 가게에서 계산과 간단한 서빙 업무를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설렁탕을 테이블로 옮기던 도중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고 결국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뜨거운 설렁탕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박씨는 고민 끝에 큰 병원을 찾았고 메니에르병 소견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귀는 장부 경락과의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청각과 평형을 조절하는데 신(腎)이 손상되어 정기가 허약해지면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며 “메니에르병은 귀 질환 중에서도 이명과 난청이 있다가 돌연히 회전성의 심각한 어지러움과 귀의 팽만감을 느끼는 증상이다”고 전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7만2천여명 정도였던 메니에르 환자는 2012년 11만 1천여명으로 3년만에 약 54% 가량 늘었다. 게다가 기존에는 40대 이상의 환자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신체의 평형감각에 장애가 일어나 극심한 어지러움(현훈) 현상이 일어나는 병인데 주로 30~60대에 잘 일어나며 통계적으로 1개월에 3~10회 정도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매일 나타나기도 하고 1년에 몇 번만 발생하기도 하는 등 개인차가 크다.
보통 예고 없이 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보통 한쪽 귀부터 시작된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내이의 세반고리관 내 림프액의 과다생성 및 흡수장애로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감에 따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으로 메니에르병의 치료는 이명, 난청, 현훈에 대해 이루어지며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경우 한약 요법, 교정치료, 약침 요법, 물리치료, 파동테라피 등 20여 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독자적인 방식을 이용한다.
한약요법은 체질과 변증에 따라 분석해 각각의 한약재를 선별 및 처방하는 것이다. 최근 특허 출원한 시력방이라는 한약은 눈 건강에 좋은 약재들을 한데 모아 다양한 임상을 거쳐 만든 효과적인 시력개선 한약이다. 약침요법은 목과 눈 주변의 혈자리에 지압 효과를 주는 것이며 통증이 없는 미세전류 치료와 광 치료로도 대체 가능하다.
교정치료는 신체의 구조적인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한방추나요법과 수기치료 등의 방법을 적용한다. 물리치료는 미세전류치료라고도 하는데 생체 전류를 이용해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안구 기혈 순환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운동요법은 눈호흡, 안구운동, 자세교정 등의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하게 된다.
또 주목할 만한 치료법으로는 파동테라피가 있다. 한의학과 양자의학의 원리를 응용한 이 치료법은 하성한의원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생체응용 에너지기술 연구소 율랩에서 공동 연구개발 했다. 파동테라피는 시력운동기를 매체로 사용해 안구 주변 혈자리의 기혈 순환을 돕고 경혈자극을 주어 안구 외향근의 운동을 활성화하고 탄력을 높인다. 파동패치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홈케어를 할 수 있다. 이는 하성한의원의 20여 년간의 눈•귀 질환 치료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 2년 6개월간 집중 연구해 판교에서 새로이 시행 중이다.
하미경 원장은 “메니에르병은 언제 어디에서 그 증상이 일어날지 몰라 큰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초기에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본원의 연구개발 전담부서에는 난치성 눈•귀 질환의 연구와 치료를 위해 한의학박사 및 교수와 하버드의대 보완의학 과정을 수료한 연구진들이 배치되어 있다”며 “동•서양 의학을 배합하여 메니에르병은 물론 황반변성, 녹내장, 이명, 난청, 소아시력 등의 통합적 치료에 매진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은 눈•귀 난치성 질환과 관련해 ISO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파동테라피 어린이시력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 바로가기 ( www.hasu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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