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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테일2’, 스크린 건너뛰고 안방 개봉

입력 : 2014-12-11 20:13:15 수정 : 2014-12-11 2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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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올레tv가 전세계 흥행작 ‘돌핀 테일2’을 ‘국내최초개봉관’을 통해 11일부터 서비스한다. 더불어 지난 9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스크린 상영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노 굿 디드’를 같은 날 논스톱 개봉한다.

두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미국 현지 스크린에서 개봉해 경쟁을 벌이며 나란히 전미 박스오피스 1∼2위를 거둔 바 있다. 국내에는 극장을 거치지 않고, 안방극장으로 직행해 올레tv를 통해 재대결에 들어간다. ‘돌핀 테일 2’는 2011년 개봉한 전작 ‘돌핀 테일’의 뒤를 잇는 따뜻한 가족 무비. 해리 코닉 주니어를 비롯해 애슐리 주드, 모건 프리먼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해외 메이져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작품으로, 총 4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노 굿 디드’는 2014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 중 ‘가장 적은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범죄 스릴러물. ‘루터’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드리스 엘바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타라지 P. 헨슨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소니픽쳐스가 제작과 배급을 맡았으며, 미국에서만 약 5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챙겼다.

지난 10월 ‘국내최초개봉관’ 서비스를 시작한 올레tv는 ‘22점프스트리트’, ‘로스트 인 타일랜드’, ‘로맨틱 레시피‘ 등 미개봉 화제작 30여 편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공개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극장 배급 시점을 저울질하다 개봉 타이밍을 놓친 화제작은 물론, 스크린에서 외면 받은 다양성 영화 등 우수 중소작품의 유통 활로가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새롭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레tv는 ‘돌핀테일2’ VOD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영화의 배경인 미국 플로리다 4박 5일 가족여행권(4인 기준)을 증정한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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