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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게임기업이 돕는다

입력 : 2014-12-07 16:23:46 수정 : 2014-12-08 1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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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용강중 학생 본사 초청
게임체험 통해 산업 이해도·진로 도와
미래 게임 시장을 짊어질 꿈나무 육성에 게임 기업이 보조자로 나섰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일명 게임진로캠프 ‘다함께 잡(job)아라’를 마쳤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진로캠프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게임문화캠페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의 학습 유형과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꿈을 설계하고, 창작과 공동작업으로 게임을 제작해보는 체험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총 5회에 걸쳐 캠프를 실시했다. 넷마블게임즈 본사에서 실시된 것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용강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직업탐색을 통한 목표 찾기, ‘위기탈출: 어르신 돕기’ 등 교육용 게임 만들기, 게임 제작과정 알아보기 등에 참여했다. 또한 인기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를 견학하면서 게임개발·기획·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게임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석한 박예현(14) 양은 “쉽게 즐기는 게임이 만들어지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게임 기획자를 향한 꿈을 키워 오늘 만든 게임을 넷마블게임즈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청소년 게임진로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월부터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misocent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게임과 연계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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