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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인명피해 늘어나나

입력 : 2014-12-02 23:54:41 수정 : 2014-12-02 2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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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했다.

지난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1일 오후 1시40분쯤(한국시간) 기상 악화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필리핀인 13명 , 인도네시아인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인근에 있던 러시아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승선 선원 대다수가 실종중이어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사조산업 측은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에 누리꾼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마음이 아프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에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생존자 늘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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