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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자체 최초의 새로운 직업창출을 위한 ‘창직’ 행사 성황리에 개최

입력 : 2014-11-27 10:39:37 수정 : 2014-11-27 1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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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한 창직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직 아카데미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창직을 도입한 제주시에서 열린 첫 행사로, 제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개념인 창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창직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새로운 직업(직무)을 만들어서 노동시장에 보급하는 창조적 개념인 창직(創職:Job Creation)을 통해 제주시에 적합한 新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본 창직 행사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인가한 국내유일의 창직단체 (사)한국창직협회와 창직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창직종합학교 공동으로 진행해, 올바른 창직의 개념과 창직가정신(JOBCREATORSHIP), 창직 캔버스를 통한 창직 실전기획 과정 등 창직에 대한 전문성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민 외에도 제주시청 지역경제과 및 일자리창출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해 창직을 통해 제주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에 시행된 창직 실전 시간에는 실제 새로운 직업으로서 가능성 있는 창직 아이템들이 도출되는 등 교육 성과가 나타나자, 교육 참석자는 물론 시 관계자 모두 제주지역에서의 창직의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제주시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창직이 도입되어 기대가 높다. 제주시민들이 창직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을 만들어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첫 창직전문가로서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은 “고용없는 저성장 경제구조와 일자리의 포화로 인해 구직에 대한 패러다임이 직업을 구하는 활동이 아닌 직접 직업과 직무를 창조하는 창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시민의 자발적인 직업 창출이 이어져서 일자리 걱정없는 제주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의 연장선상으로 창직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일반인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실현가능한 창직 아이디어를 제주시 지역경제과에서 접수받아 창직전문가 심사 및 시민심사를 거쳐 시상을 할 예정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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