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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김미경·우희진, 역시 명품 배우답네~

입력 : 2014-11-16 20:15:26 수정 : 2014-11-16 2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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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극 '힐러'서 캐릭터 뛰어넘는 매력으로 이목 집중
 배우 도지원, 김미경, 우희진(사진 왼쪽부터)이 변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송지나 극보, 이정섭·김진우 연출)의 제작진이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명품 배우 도지원, 김미경, 우희진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먼저 최명희 역을 맡은 도지원은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최명희의 모습을 캐릭터 컷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지원은 극중 김문호(유지태)의 형수이자, 채영신(박민영)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극의 무게감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온갖 전산망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무서운 실력의 해커 조민자 역을 맡은 김미경은 부스스한 파마머리와 검은색 뿔테 안경으로 개성만점 캐릭터를 완벽 표현했다. 김미경은 서정후(지창욱)와 한 팀을 이루는 심부름꾼으로서 지창욱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지금껏 본적 없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우희진은 도회적인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우희진은 극중 문호의 입사동기이자, 젊은 나이에 부장 자리까지 오른 공중파 보도국 부장 강민재 역을 맡아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완벽한 매력녀로 시청자를 찾는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방송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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