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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11월 27일 개봉 확정… "행복꾼이 찾아옵니다"

입력 : 2014-11-04 00:42:29 수정 : 2014-11-04 0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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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 동안 판매 부수 1위를 기록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소설에 등극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11월 27일 연말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보는 것만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가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아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어드벤처 힐링무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18주 동안 판매 부수 1위를 기록하고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동명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겨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행복의 비밀을 찾기 위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까지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의 이야기를 버라이어티하고 스케일 있게 그려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1월 27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계 지도를 배경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당신에게 행복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카피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잠시 잊고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선사하고 있다.

포스터에서 활짝 웃고 있는 주인공은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사이먼 페그가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에서 코믹한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스타트렉’과 ‘미션 임파서블’ 등의 블록버스터 시리즈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과 독특한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사이먼 페그는 주인공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사이먼 페그는 "영화의 주인공 '헥터'는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어서 행복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프로젝트는 갑작스러운 것 같지만,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열정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인공이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의 폭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피터 첼섬 감독 역시 "사이먼 페그는 '헥터'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며 극찬을 전해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14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스크린셀러' 열풍의 대미를 장식할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오는 11월 2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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