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개봉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초콜렛 도넛’은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와 그를 누구보다 마음으로 사랑한 동성커플 루디와 폴이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 '세상의 편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 '뜨거운 부성이 가슴을 울린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12개국에 이어 대한민국에도 초콜렛 도넛 열풍을 일으키며 꾸준한 관객몰이 중이다.
이러한 ‘초콜렛 도넛’의 열풍을 스크린에 이어 책으로도 이어갈 예정. 이번에 출시되는 ‘초콜렛 도넛’ 소설은 사랑을 베풀고 받을 권리에 대한 문제에 대해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소설로 엮어 도서출판 열림원에서 출시한다. '퍼즐'부터 '마르코'까지 총 24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는 이번 ‘초콜렛 도넛’ 소설은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관객들 뿐만 아니라, 올 가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설 출간에 대해 열림원 관계자는 "영화 개봉전 예고편을 보는 순간, 실화라는 요소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소재라는 측면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스크린의 감동을 책으로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출간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초콜렛 도넛’ 소설은 오는 10월 30일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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