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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만한 가족여행지로 ‘양평힐링밸리’ 눈길

입력 : 2014-10-23 17:25:12 수정 : 2014-10-23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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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힐링 여행을 주제로 한 가족 여행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심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주로 찾는 추세이다.

이 같은 조건에 적합한 여행지로 ‘양평힐링밸리’가 주목 받고 있다. ‘양평힐링밸리’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목왕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이동을 힘들어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 적합한 장소이다. 뿐만 아니라 치즈만들기, 문학촌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고자 하는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양평힐링밸리’의 중심에 있는 양서면 목왕리는 한음 이덕형 선생, 익원공김사형 선생, 제정(齊靖) 신효창 선생 묘소가 있는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도 가족펜션, 독채펜션, 워크샵펜션, 단체펜션으로 유명하여 년간 1만5000명이 방문하는 보보스펜션과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대박맛집 식당 못지않게 성황인 목왕1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목왕시골집밥’이 위치하고 있어 양평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목왕1리 벗고개를 넘으면 수능리와서후리. 정배리와명달리로 연결되며 중미산을 지나 유명산이나옥천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어 주말이면 자전거동호회, 바이크동호회, 드라이브 등 레저 인구가 많이 지나가는 코스이다. 또한 서종면 문호리에 이르면 유명 맛집, 카페, 펜션, 수상레저 등 양평힐링밸리와 연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양평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양평힐링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를 시작으로 두물머리 - 세미원 - 부용리 - 보보스펜션 - 산나물두메향기 - 목왕시골집밥 - 목왕리 - 수능리계곡 - 양평치즈체험마을 -황순원소나기마을 - 서종면 문호리 - 서종IC - 수입리 이르는 코스로 청정한 주위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힐링하기에 최고의 여행 코스이다.

◆보보스펜션

30평에서 80평까지 다양한 형태의 8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별장형독채펜션으로 한류스타들이나 연예인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경우도 많다. 대기업의 워크샵과힐링과 휴양을 체험하기 위한 가족모임과 다양한 목적의 모임이 이뤄지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생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힐링과 휴양을 취하기에 적합한 펜션이다.

◆양평 소나기 치즈체험 마을 (구 양평 치즈 체험마을)

물 맑고 공기좋은 양평계곡 옆에 위치한 양평 소나기 치즈체험 마을 (구 양평 치즈 체험마을)은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 치즈를 사용한 피자, 치즈케익(빵, 쿠키)만들기, 치즈오븐스파게티와 치즈 돈가스, 음식물 줄이기 프로그램 및 농촌 전통놀이 및 소나기 마을 문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황순원 선생님의 고결한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힘을 모아 조성한 테마 파크이다.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 중편 1편, 장편 7편으로 우리 문학에 금자탑을 쌓아 주신 황순원 선생님. 그 중에서도 국민 소설로 사랑받는 ‘소나기’의 배경을 현실적 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이곳에서, 일상의 번거로움을 다 잊으시고 동심의 세계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산나물 두메향기

두메향기는 청정지역인 물맑은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농조합법인 지랜드에서 직접 재배, 생산한 200여종의 산나물과 심신(心身)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랜드(Healing Land)를 운영하는 관광농원 브랜드다.

◆세미원

세미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넓지 않은 우리국토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가꿔갈 것인가를 실험하는 장소이고 한강을 명실 공하 민족의 젖줄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장소이다.또한 연꽃박물관과 수련 온실, 석창원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숨결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목왕시골집밥

양평을 여행 또는 방문하는 내장객들에게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목왕 1리 마을 부녀회에서 나섰다. 최근 집밥 열풍에 발맞춰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생각한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집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 수련회, 단체관광, 회사워크샵, 자전거동호인, 등산객들의 식사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예약을 못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직접 재배한 유기농식자재로 푸짐한 식사를 하고나면 오랜만에 고향에서 배불리 먹는 집밥이 생각난다.

‘양평힐링밸리’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민기열 목왕1리 이장은 “앞으로 음식점, 카페, 펜션,,체험시설 등 ‘양평힐링밸리’와 연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조화를 이뤄 양평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하는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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