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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코믹 액션활극 '지옥이 뭐가 나빠' 11월 13일 개봉 확정

입력 : 2014-10-19 20:22:28 수정 : 2014-10-19 2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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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의 영화'를 찍기 위해 뭉친 야쿠자와 아마추어 감독의 리얼 영화 제작기를 그린 ‘지옥이 뭐가 나빠’가 11월 13일 개봉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자살 클럽’, ‘노리코의 식탁’, ‘두더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일본 사회에 대한 적나라한 메시지를 독창적인 스타일로 다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골수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이한 천재' 소노 시온 감독의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가 11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영원히 남을 일생의 영화를 찍기 위해 뭉친 아마추어 영화 감독과 야쿠자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그린 ‘지옥이 뭐가 나빠’는 소노 시온 감독의 전작들과 차별되는 유쾌하고 가벼운 색채로 팬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아웃레이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에 출연하고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에 출연이 확정된 쿠니무라 준, ‘용의자 X의 헌신’의 츠츠미 신이치, ‘가정부 미타’의 하세가와 히로키와 소노 시온 감독의 전작 ‘두더지’에 출연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 신인상을 수상한 신예 니카이도 후미 등 일본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지옥이 뭐가 나빠’는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수상, 제34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오리엔트 작품상 수상, 제37회 몬트리올영화제 오브 뉴 시네마 관객상 수상 외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소노 시온 감독의 만화적 상상력과 청춘의 무모한 열정에 관한 이야기가 강렬한 미장센과 핏빛 액션을 만나 엄청난 쾌감을 선사하는 ‘지옥이 뭐가 나빠’는 소노 시온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할 것이다.

낡은 종이에 흩뿌려진 검은 잉크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인물이 중앙에 배치된 ‘지옥이 뭐가 나빠’의 메인 포스터는 배경과 대비되는 노란색의 강렬한 제목이 눈길을 잡아 끌고 선명한 색상의 대비와 역동적인 인물들이 마치 한 권의 만화책 표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츠츠미 신이치, 쿠니무라 준, 하세가와 히로키 세 배우의 얼굴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또한 한국에서도 마니아 팬을 거느리고 있는 호시노 겐과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신예 니카이도 후미, 일본에서는 콩트 연기로 유명한 토모치카가 어우러져, 이들이 벌일 핏빛 액션이 난무하는 한 판의 지옥 같은 영화 만들기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에너지를 담고 있는 '지옥을 넘어서면 꿈을 이룰지니!'라는 카피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흥분에 찬 표정을 한 하세가와 히로키의 얼굴과 어우러져 등장 인물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암시한다. 좌측에 위치한 베니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토포르토국제영화제, 몬트리올영화제에서의 수상 이력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가 격찬한 기상천외한 야쿠자 코믹 액션 활극!'이라는 태그는 야쿠자 액션에 코믹이 더해진 영화의 독특한 컨셉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며, 제목 위에 위치해 눈길을 끄는 '씬 스틸러' 같은 한 남자의 모습은 코믹을 표방하는 액션 영화답게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이다.

액션의 쾌감과 B급 웃음으로 '궁극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소노 시온 감독의 야쿠자 코믹 액션 활극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는 오늘 11월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지옥같이 뜨겁고도 살벌한 영화 촬영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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