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까다로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 착한 맛집들을 살펴봐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임스키친’이 대표적이다.
제임스키친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자부심을 내세우며 운영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맛과 품질, 분위기 등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매장을 살펴보면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전체적으로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정형화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친숙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업체 측은 좋은 품질의 신선한 재료 사용을 첫째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음식점이기 때문에 내 가족이 먹는다는 정성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피자도우, 소스, 리코타치즈, 피클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가공품은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크림, 치즈버터 등 유제품도 최상의 제품만을 사용한다.
노력과 정성을 들어간 수준급의 요리 퀄리티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스테이크, 샐러드, 화덕피자, 필라프,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모두 2만원 이하에다가 2~3인분의 푸짐한 양으로 나온다. 이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비결로 꼽힌다.
여기에 식전빵, 메인메뉴, 후식까지 풀 코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연인들의 데이트 외식장소는 물론 각종 모임장소로도 손색 없다는 평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임스키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관리 결과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 A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임스키친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328-9번지에 위치해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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