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디즈니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체 휴일제가 처음 도입돼 연휴가 길어지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보려는 VOD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긴 추석 연휴 동안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날인 4일 안젤리나 졸리가 사악하고 매력적인 악녀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소장용 VOD를 전격 출시하며, 올레TV, 홈초이스, 호핀, 삼성 비디오에서는 ‘말레피센트’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말레피센트’ 블루레이 DVD 독점 영상으로 구성된 소장용 VOD 패키지를 9900 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블 최신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감상할 수 있고, 연휴 기간인 4일부터 10일까지 ‘겨울왕국’을 포함해 2014년 신작 영화를 할인해 제공한다.
디즈니는 긴 연휴 동안 어린 자녀들과의 알찬 계획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반가워 할만한 방송 편성도 함께 준비했다. 온 가족이 즐기는 어린이 채널인 디즈니채널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아침 7시부터 디즈니 인기 시리즈와 영화를 연속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연휴 첫날과 마지막날인 6일과 10일에는 ‘피니와 퍼브’, 7일에는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터리 모험’과 ‘완다가 간다’, 8일에는 ‘하이스쿨 뮤지컬’ 1∼2편, 9일에는 ‘디즈니 프린세스’가 방송된다.
2세에서 7세까지 어린이 전문 채널인 디즈니주니어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적 총출동 특집’을 방송한다. 6일부터 5일간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이 특집에는 ‘피터팬’ ‘팅커벨’ 1∼3편이 연속 방송되며, 10일 오전 10시에는 ‘팅커벨 5 해적요정’이 첫방송 된다. 이외에도 ‘소피아’ ‘맥스터핀스’ ‘옥토넛’ 등 디즈니주니어의 인기 프로그램을 연속 편성했다.
9월 초 새학기와 동시에 찾아온 추석 연휴를 맞아 조카들에 선물하기 좋은 신제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햇츠온 키즈’는 겨울왕국, 디즈니 프린세스 등 성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햇츠온 디즈니 모자 라인을 어린이들을 위한 ‘햇츠온 키즈’라인에도 확장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슈의 딸인 라희, 자율 자매가 2014년 F/W 모델로 활동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조카들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 출시도 분주하다. 롯데제과는 이번 추석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아이언맨 종합선물세트’, ‘미니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는 아이언맨 가면으로 활용 가능하고, 이후 상자는 정리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디즈니는 국내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디즈니를 통해서 고객들이 가족들과 더욱 알차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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