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향기의 시대다. 얼마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앱을 다운받으면 원하는 향기를 문자로 보내고 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향기의 시대가 된 데는 웰빙 바람, 힐링 체험, 감성 사회가 도래한 것과 관계가 깊다.
이런 향기 열풍과 함께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발족 후 2년여 만에 100호점을 개점한 곳이 있으니 바로 양키캔들(YANKEE CANDLE)이다. 40년여의 역사를 가진 양키캔들은 2011년 기준 단일 브랜드로 미국 향초 시장 매출의 47%이상을 차지하는 등 조향기술과 향 문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국내의 양키캔들 공식 수입원은 ㈜아로마 무역으로 2007년 양키캔들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 내 총 판권을 확보한 뒤 유명 백화점, 면세점 등 300여개 취급점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쌓아오다가 2012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발족시킨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키캔들은 천연아로마 재료를 이용하고 미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식용등급 왁스만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직장인들의 피로 회복, 수험생의 집중력 강화, 집안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많은 명품향초의 대표 주자다. 장마철 집안의 눅눅한 냄새나 탄 음식 냄새 제거는 물론 제습 효과도 크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돼서 새집증후군 대비 집들이선물로도 유용하다.
양키캔들의 모토는 ‘a passion for fragrance’다. 그에 걸맞게 직접 매장에 가보면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과 냄새의 상품들로 가득하며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매장의 점장 이하 직원들은 향초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에 고객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상품과 구입 후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한 상담을 통해 안내하고 선물 포장의 경우에는 고객이 원하는 목록으로 세트를 구성하여 예쁘게 맞춤포장을 해준다.
양키캔들은 베스트 판매 메뉴 ‘자 캔들’을 비롯하여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팀블러’, 작은 사용 공간에서 유용한 ‘티라이트’, 태울 때 자작나무 타는 소리가 낭만적이라 프로포즈용으로 인기가 많은 ‘루미윅 크랙클링’ 등의 향초 제품과 ‘리드 디퓨저’, ‘롱 스프레이’, ‘벤트스틱’ 등의 실내 및 차량용 방향제 제품은 물론이고 홈 데코 소품 혹은 악세사리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쉐이드&트레이’, ‘캔들워머’ 등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도 취급을 한다.
이 중 자 캔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마치 고급램프 모양 같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쉐이드&트레이’와 할로겐 전구의 열을 이용하여 발향시켜 안전하고 터널링 현상을 복구하는데 유용한 ‘캔들워머’는 최근 양키캔들 마니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양키캔들 매장 중 최근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네 매장을 소개한다. 바로 서울대입구 지점, 안산 고잔동 지점, 고양시 화정동 지점, 의정부시 금오동 지점이다.
서울대입구 지점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양키캔들 101호점이다. 서울대 여대생이나 인근 여성 직장인들이 선물가게로 즐겨 찾는 명당이다. 현재 티라이트 5가지 향초 구매시 25~45% 할인 이벤트 중이라고 하니 인근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낙성대, 봉천동 등지에 사는 주민들은 이용할 만 하다.
안산 고잔동 지점은 최근 뜨는 핫플레이스 안산문화공원과 광덕대로에 위치한 데다 점장 이하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로 유명해져서 중앙동, 초지동이나 산본 등지에서도 이 곳을 찾아 오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화정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화정동 지점은 비치된 디스플레이가 센스 있는데다 점장님 이하 직원의 서비스 마인드까지 더하여져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샵이다. 일산에 나들이나 데이트를 왔다 방문하여 힐링테라피 코스로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경기도청북부청사 인근에 있는 의정부 지점은 도청 공무원들과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소문난 선물 전문 가게다. 주변에 있는 하이마트나 홈플러스 쇼핑과 함께 이 곳을 방문하는 코스가 유행이라고 한다.
이제 곧 추석연휴가 다가온다. 추석을 맞이하여 양키캔들에서도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젊은 남성에겐 벤트스틱방향제에다 자캔들과 보티브캔들&홀더세트가 포함된 벤트스틱 선물세트가 제격이다. 가격도 다양한 목록이 포함된 거에 비해 30000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어르신들에겐 일루마리드 수국이 포함돼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Y-11 A나 B세트 혹은 안전과 분위기를 겸비한 캔들워머 세트가 제격이다. 매번 비슷하고 뻔한 선물을 해왔다면 건강도 책임지고 기분도 좋게 하는 양키캔들의 가을 향기를 실속 있게 선물 목록에 포함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센스 있는 자녀, 사위, 며느리가 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양키캔들에 입문해 보길 추천한다.
스포츠월드 비즈팀 biz@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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