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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 씨' OST, 루이 암스트롱 목소리 담겼다

입력 : 2014-08-17 19:40:59 수정 : 2014-08-17 1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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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단 하나뿐인 해양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백투더 씨’가 세계적인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가 담긴 OST로 감동을 선사한다.

‘백투더 씨’는 한순간의 실수로 뉴욕 레스토랑에 갇히게 된 날개 달린 물고기 '케빈'의 뉴욕 탈출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명장면을 만들고 싶었던 감독은 주인공 케빈의 풍부한 감정 표현을 위해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What a wonderful world’를 삽입하며 감동을 더했다.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이자 가수인 루이 암스트롱은 ‘핫 파이브’, ‘올스타즈’ 등의 악단을 결성하고 스캣이라는 창법을 최초로 사용하는 등 재즈의 여러 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재즈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다. 또한 그의 대표곡인 ‘What a wonderful world’는 잔잔한 선율과 아름다운 가사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명곡이다.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가 담긴 ‘What a wonderful world’는 극 중에서 도시 탈출에도 실패하고 친구 샤바오에게도 실망한 케빈의 모습들 뒤로 잔잔하게 흐르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이번처럼 전 세계인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노래가 애니메이션에 삽입되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더욱 놀라움을 전한다. 학부모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하는 ‘백투더 씨’ 속 OST는 영화의 백미로 꼽히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추천하는 올 여름 단 하나의 해양 어드벤처 ‘백투더 씨’는 오는 21일에 개봉해 시원한 모험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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