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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광복절 특별 성곽 야외시사

입력 : 2014-08-15 11:02:52 수정 : 2014-08-15 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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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이번엔 ‘운수 좋은 날’의 배경이 된 곳에서 ‘운수 좋은 밤’ 성곽 야외 시사를 진행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단편 문학 세 편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프리미어 시사에 이어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상영을 진행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에 진행되는 시사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 참가한 손기정 선수의 사진 가슴 부분에 박힌 일장기를 삭제해 보도하며 몸소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현진건 작가를 기리는 시간이기도 해 더욱 뜻 깊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30분부터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원화 스틸컷을 전시하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제작 과정을 담은 미니 다큐와 ‘봄·봄’에서 점순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전혜영이 원작 ‘운수 좋은 날’을 낭독한다.

오후 8시 상영이 끝난 9시30분에는 바로 안재훈 감독과 관객들의 GV 시간까지 갖을 예정이다. 이렇듯 아주 특별한 장소, 의미 있는 시간에 진행되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성곽 야외 시사는 한 여름 밤, 관객들의 더위까지 싹 잊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15일) ‘운수 좋은 밤’ 성곽 야외 시사를 갖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20대의 사랑, 40대의 슬픔, 60대의 추억까지 세 가지의 인생을 옴니버스로 구성한 감성 문학 애니메이션으로, 8월21일 개봉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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