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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밥상 위 나트륨 전쟁

입력 : 2014-08-06 21:00:00 수정 : 2014-08-10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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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위장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에까지 영향을 끼쳐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나트륨의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배 이상이다. 발효식품,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우수성을 알린 한식이지만 그 우수성 뒤에 가려진 많은 양의 나트륨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다.

이미 나트륨에 길든 한국인들. 짠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저염식을 통해 찾아오는 몸의 변화. 나트륨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나트륨을 줄일 해법까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우리나라에 고혈압과 위암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은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무심코 짜게 먹는 식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 한식의 기본이라 불리는 국, 김치, 장류가 한국인의 나트륨 주요 공급원이 된다. 한식의 발효식품과 채식 위주의 식단은 물론 건강식이지만, 그 우수성을 맹목적으로 믿는 사이 과도한 나트륨 섭취 문제는 간과하게 된다. 또 흔히 먹는 라면, 과자 같은 인스턴트부터 떡볶이, 순대 등의 분식류, 여름철에 많이 찾는 삼계탕, 냉면에도 상당량의 나트륨이 첨가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생각하지 못하는 식자재 자체에도 대부분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 특별히 소금을 첨가해서 요리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당량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다양한 질병을 초래한다. 고혈압으로 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심장과 뇌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여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은 신장의 모세혈관에도 손상을 줘, 신장 기능을 악화시킨다. 또한, 염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체내에서 나트륨이 배출될 때 칼슘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나트륨이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소금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소금을 줄이기란 쉽지 않다.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더불어 소금섭취량을 줄이게 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높은 혈압으로 다량의 약을 복용하던 한 사례자는 저염식 이후 혈압약을 완전히 끊게 됐다. 또 신장질환 때문에 나타나던 단백뇨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체중감량 등의 변화도 있었다. 이와 같이 저염의 우수성은 알고 있지만 오랜 세월 짠맛에 길든 입맛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연령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 정도 저염식을 하게 되면 고염식을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저염이 주는 건강상의 놀라운 효과를 알고 생활 속에서 쉽게 소금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6일 밤 10시 방송.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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