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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쿠카쿠 영입 발표…‘역대 최고 이적료’ 485억원

입력 : 2014-07-31 10:06:36 수정 : 2014-07-31 1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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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제2의 드로그바’ 로멜루 루카쿠(21)를 완전 영입했다.

에버튼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임대로 뛴 루카쿠를 첼시에 이적료 2800만 파운드(약 485억원)를 주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버튼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전 최고 금액은 2008년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할 때 쓴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였다.

2011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첼시로 이적한 루카쿠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2013-2014시즌 에버튼에 임대 이적해 33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벨기에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에버튼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지난 시즌 환상적인 경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감독은 물론 단장,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도 “루카쿠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루카쿠는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다. 에버튼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에버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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