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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선언 ‘쾌도난마’ 박종진, 강연·광고모델 등 활동영역 확장

입력 : 2014-07-30 11:07:37 수정 : 2014-07-30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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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이하 ‘쾌도난마’)와 SBS Plus 신규 의학 토크쇼 ‘불편한 진실 메디컬X’(이하 ‘메디컬X’)에서 특유의 입담과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종진 앵커가 지난 3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4개월만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화제인(대표이사 조미호)은 지난 29일 박종진 앵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제인의 대표이사 조미호 사장은 박종진 앵커와 20년지기 언론사 후배다. 박종진 앵커는 첫 출발인 만큼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화제인은 국제회의를 전문적으로 기획하는 컨벤션 기획사로 이번 계약 체결로 사업영역을 연예매니지먼트까지 확장했다.

박종진 앵커는 매일방송 MBN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를 거쳐 정치부 팀장, 국제부 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1년 채널A 개국과 함께 스카우트 돼 지난 3월까지 경제부장을 맡은 기자 출신의 베테랑 언론인이다. 특히 ‘쾌도난마’를 진행하며 지난 2012년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는 제8회 한국 참언론인 대상(TV 앵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2월 국내 방송 사상 최초의 생방송 데일리 시사 토크쇼로 시작된 ‘쾌도난마’는 각종 핫이슈들과 박종진 앵커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방송 초기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을 폭로해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유병언 사망 원인 의문 제기, 세월호 참사 100일 사회 변화의 모습 등 뜨거운 이슈들을 짚어내기도 했다.

박종진 앵커의 프리랜서 선언 뒤 첫 행보는 SBS Plus 신규 의학 토크쇼인 ‘메디컬X’다. 지난 8일 첫 방송에서부터 갑상선암의 진실을 폭로해 반향을 일으키는가 하면 비타민주사의 실체를 고발하고, 고혈압약 복용 논란을 지피기도 했다. ‘메디컬X’ 프로그램 사이트 게시판에는 ‘유산균의 진실’ ‘치매 정신과 치료’ ‘자궁적출수술’ 등 다양한 의료계 이슈들을 다뤄 달라는 시청자들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박종진 앵커는 “방송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이들과 만나 사회 곳곳의 불편한 진실들을 듣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청자의 편에서 돌직구를 날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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