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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휘한의원, ‘국제중서의결합종류학술교류대회’ 참석

입력 : 2014-07-28 10:59:31 수정 : 2014-07-28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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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중서의결합종류학술교류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암치료에 있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치료의 표준화 모델의 정립’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임홍생(林洪生)이 총괄해 진행됐으며, 중국의 중의과학원광안문병원, 광저우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을 포함해 중국 주요 병원에서 참석했으며,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에서, 한국에서는 동서암센터, 경희대한방병원, 동의의료원, 원광대한방병원, 방선휘한의원에서 참석했다.

중국의 종양학은 한국과는 달리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암치료가 결합된 ‘중서의결합종양학’이 정부의 지원 아래 중국중의학원종류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융합되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유방암, 직장암, 간암, 폐암, 췌장암에 대한 중서의결합암치료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암환자 개인맞춤형 개별 변증치료, 겨우살이, 고삼과 같은 천연물의 임상적용, 한의학의 최신 연구 경향 등을 발표했다.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의 Gary Deng은 미국에서 이뤄지는 한의학의 임상연구를 소개했으며, 한국에서 참석한 동서암센터의 유화승교수와 경희대의 고성규교수의 발표는 학회참석자들의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방선휘한의원 방선휘 원장은 “이번 중서의결합종류학술교류대회를 통해 중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한양방결합암치료가 세계적 암치료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며, 상당 부분의 연구가 이미 완료되어 유방암, 직장암, 간암, 폐암, 췌장암과 같은 주요 고형암에 대해서는 치료 권고안을 제시할 수준에 이른 점은 아주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한국은 중국과 더불어 한의학의 종주국으로 미래의 세계 암치료의 흐름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며, 양방과 한방간의 배타적인 풍토가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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