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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괴담 '마녀' 속 박주희를 주목하라

입력 : 2014-07-24 09:21:28 수정 : 2014-07-24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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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 창작지원상을 수상한 무서운 화제작 ‘마녀’가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마녀’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 익숙하기에 더욱 오싹한 ‘오피스 괴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마녀’는 보고서 마감시간을 두고 서로의 손가락 하나를 내놓은 신입 사원 세영(박주희)과 팀장 이선(나수윤)의 끔찍한 내기로 공포의 서막을 연다. 어딘가 미스터리한 신입 사원과 깐깐한 팀장의 대결구도, 오피스 내 떠도는 신입사원에 대한 무서운 소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한편 스틸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영화 ‘마녀’의 히로인 배우 박주희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녀’에서 무서운 신입 사원 세영 역으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게 된 박주희는 ‘한공주’의 천우희를 잇는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의 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주희는 그간 배창호 감독(여행, 2009), 윤성호 감독(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2012), 민용근 감독(어떤 시선-얼음강, 2012)을 비롯해 수많은 감독들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또한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만일의 세계’, ‘비행소녀’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지난해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서울집’으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녀’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단 1분 41초라는 초고속 매진의 기염을 토한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괴물 2’, OCN ‘뱀파이어 검사’의 스핀오프 드라마의 각본 등 공포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필모그래피로 무장한 유영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마녀’는 9월11일 색다른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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