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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라가 극장판에?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 뉴페이스 총출동

입력 : 2014-07-20 14:50:56 수정 : 2014-07-20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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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총격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가 극장판 최초로 원작 만화의 캐릭터 3인방을 등장시키며 관객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저격 사건과 수수께끼의 스나이퍼에 맞선 코난과 경찰, 그리고 FBI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 지난 작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뉴페이스들을 등장시키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으로, 이상윤, 양세라, 최수현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FBI 수사관 이상윤은 검은 조직에 잠입했지만 비운의 사고로 죽음을 맞은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작품의 연출을 맡은 시즈노 코분 감독이 가장 애착이 간 캐릭터로 꼽은 여고생 탐정 양세라는 이번에 코난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의문의 저격수를 쫓는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생인 최수현은 정체를 알 수 없으나 원작 내에서도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히든 카드로, 결정적인 순간 출현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 3인방은 원작과 TV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알고 있는 캐릭터지만 극장판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해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주고 있다.

지난 1994년 일본에서 만화 연재를 시작하며 첫 선을 보인 '명탐정 코난'은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이 검은 조직에 의해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후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는 20주년 기념 대작답게 코난과 범인의 숨막히는 역대급 추리 대결, 블록버스터급 총격 액션이 펼쳐질 예정.

일본 개봉 당시, 5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겨울왕국’의 독주를 막고 1위(2014.4.19~20)에 등극한 이번 신작은 극장판 시리즈(총 18편) 사상 가장 높은 흥행 수익 40억엔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두뇌 싸움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는 다음달 8월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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