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이에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2학기 학습 준비로 분주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학 과목에 대한 선행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스토리텔링 수학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 시행됐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수법이다. 이전 수학 교과서의 암기 위주 내용이거나 겹치는 내용을 제거함으로써 교과 내용을 20%가량 줄였다.
평가방식도 수학적 문제 해결과 수학적 추론· 수학적 의사소통 등을 위해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시하는 서술형 평가로 바꿨다.
하지만 이런 스토리텔링 수학은 학부모들은 물론 일선 교사들조차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정보나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어 어렵고 난해한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최근엔 개정된 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인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와 관련해 민간자격증이 발급되고 있다. 자격증 획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설교육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있는 국제인재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강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수강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받고 있다. 수강을 고려 중이라면 빠른 시일 내 연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인재교육원은 32시간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수학의 지도법 외에도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교육과 자기주도적인 수학 학습전략 등 다양한 지도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료 즉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수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21기 서울 주말반 교육 과정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인재교육원 홈페이지(http://www.ghra.co.kr/SENA/main.as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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