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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프랜차이즈, 세계 최대 부동산 프랜차이즈와 손잡다

입력 : 2014-06-17 18:02:16 수정 : 2014-06-17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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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류붐을 타고 한국 프랜차이즈(K-Franchise)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세계 최대의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인 리맥스(RE/MAX,회장 데이브 리니거)와 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를 통해 한국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회장과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 글로벌리맥스 본사의 래리 오벌리 부사장, 리맥스 본사의 아시아지역 책임자인 동 웨이 지사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리맥스의 한국마스터 프랜차이즈인 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및 투자 정보를 리맥스 글로벌정보망을 활용해 전세계 리맥스 가맹점네트워크와 에이전트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현지 상권 및 입지 조사와 점포 발굴 업무시 세계 각국의 리맥스 파트너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게 된다.

리맥스는 세계 최대의 부동산네트워크로 세계 97개국에 6480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맹점 산하에서 9만4000여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리맥스의 래리 오벌리 부사장은 97개국에서 활동하는 9만명이 넘는 에이전트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중 하나가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리맥스의 IT 시스템 덕분이라면서 향후 리맥스 정보망에 한국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적극 알리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글로벌화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맥스코리아의 신희성 대표는 세계 각국의 리맥스 파트너들에게 K-프랜차이즈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 브랜드의 해외 현지 사업자들이 적합한 입지의 사업장을 선정하는 부동산 전략에 리맥스의 전문성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합작 또는 직접 투자,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어떤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든 입지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전세계 리맥스 사업자들의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리맥스 본사 아시아권 책임자인 동 웨이 지사장은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프랜차이즈의 인기가 높다면서 향후 한중 FTA 타결 등 빅 이슈가 많은 만큼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맥스는 데이브 리니거가 1973년 한 개의 사무실로 시작한 이후 40년만에 97개국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부동산 비즈니스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함께 일하고 싶은 꿈의 기업으로 불린다.

리맥스는 사업파트너들의 꿈을 경영하는 동기 유발 시스템과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IT시스템, 온라인 교육 및 가맹점지원 시스템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리맥스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업무 제휴가 낙후된 한국의 서비스 프랜차이즈 발전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걸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왼쪽부터)글로벌 리맥스 본사 래리 오벌리 부사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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