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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신 '차구차구' 월드컵 수혜 볼까

입력 : 2014-06-09 09:16:41 수정 : 2014-06-09 0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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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모드 등 게임형태 다양… 호날두·메시 구현
애니메이션·로고송 제작 등 콘텐츠 활용도 높아
CJ E&M 넷마블(이하 CJ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축구 게임 ‘차구차구’를 최근 정식 발매했다.

‘차구차구’는 한빛소프트 ‘FC매니저 모바일 2014’가 카카오를 거치지 않는 점을 들어, 사실상 카카오 게임하기 최초의 캐주얼 축구 게임이다. 깜찍한 3등신 캐릭터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CJ 넷마블은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차구차구’에서 호날두와 메시 등 실존 유명 선수들을 구현하고 있다. 구단주가 등장해 도전 미션도 있고, 보유 선수단 전체 몸무게가 일정치 이하일 경우 세트덱이 발동되는 등 축구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루키리그부터 슈퍼스타리그까지 총 5개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 실시간 전략으로 친구와 승부하는 배틀리그, 폭탄맨·펌프킨 등 다양한 캐릭터와 대결하는 스테이지 방식의 스페셜리그, 리듬 게임과 유사한 형식의 미니게임 등을 갖췄다.

한편, CJ 넷마블은 ‘차구차구’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묘안을 내놓고 있다. ‘차구차구’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오프라인 카드, 축구용품, 출판, 문구 등 여러 상품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로 명명된 애니메이션은 지난달 말부터 KBS 1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축구가 세상의 중심인 미래에 초긍정 꼬마감독 ‘강차구’가 외로운 천재 스트라이커 ‘메이르’와 함께 유소년 축구대회 ‘아스타컵’ 우승에 도전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본연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로고송도 만들었다. 1분 20초 분량의 짧고 쉬운 멜로디와 밝고 경쾌한 가사를 담고 있다. 앞서 CJ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에 ‘모두의마블 모두해~’로 시작하는 로고송을 곁들여 큰 인기를 누렸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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