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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아나운서, 맹렬하게 시구 연습한 사연

입력 : 2013-07-11 18:09:45 수정 : 2013-07-11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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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서용빈 LG 코치와 함께 땀을 흘렸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11일 잠실구장에서 LG와 NC전을 앞두고 ‘승기기원 시구’가 잡혀 있었다. LG가 이날 홈경기에서 ‘비즈니스맨 데이(Businessmen Day)’ 행사를 실시했는데 , 직장인들에게 ‘야구 여신’으로 인기가 많은 공서영 아나운서를 특별히 마운드에 세운 것이다.

그런데 공서영 아나운서는 시구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그래도 야구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아나운서인데 형편없는 시구 실력을 보여줄까 걱정이 됐던 것이다. 이에 공서영 아나운서는 시구 며칠 전부터 “창피당하지 않겠다”며 야구육성사관학교에서 맹연습을 했다.

시구가 예정된 당일 잠실구장에는 경기전 가는 비가 내렸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어떻해. 비가와∼”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또 시구 훈련에 들어갔다. 보통 시구 연습은 실내 훈련장에서 하지만 이날은 선수들이 실내 구장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라운드로 나왔다. 그리고 잠시 후 서용빈 LG 타격코치와 함께 캐치볼로 시구 연습을 했다.

시구 연습을 모두 끝낸 후 주위에서는 “총각 선수들도 많은데 왜 서 코치에게 훈련을 부탁했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옆에서 듣고 있던 이숭용 XTM 해설위원이 “서 코치가 제일 잘 생겼잖아”라고 치켜세우자, 서 코치는 “그건 그래”라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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